미 연방수사국(FBI)가 앞으로 수일 내에 미국이나 해외에서 추가 테러공격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FBI는 11일 자신들이 입수한 정보에 근거,각 지방경찰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모든 미 국민들에게도 의심스러운 행동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FBI가 모든 법집행 기관들에 대해 최고의 경계령을 내린 것은 이번 주에만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로서,테러공격이 `수일 내에' 일어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관리들은 FBI가 입수한 정보 상의 추가 테러 위협이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 조직 알 카에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