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이 남부지역 상공을 비행하던 미국 정찰기를격추했다고 이라크 국영방송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주장했다. 방송은 이날 저녁 미 정찰기 잔해를 찍은 화면을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군은 지난 8월27일과 9월11일에도 미 무인 정찰기를 격추했으며 미국은이라크의 방공망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