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 공격 개시 후 아프가니스탄 국경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순위시(孫玉璽)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아프간 내 목표물에 대한 군사행동을 개시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10월 8일부터 중국-아프간 국경을 일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순 대변인은 또 "중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타지키스탄이 국경을 이루는 탁스코르간 지구도 모든 외국 관광객과 언론인에 대해 폐쇄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yu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