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기들이 9일 오전 4시50분(한국시간 9시20분)부터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대해 2차 공습을 재개, 3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고목격자들이 말했다. 한 목격자는 "3차례의 큰 폭발이 있었다"면서 "현재도 상공을 비행중인 전투기들 소리와 대공포 사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새벽 기도시간을 앞두고 전투기 비행소리가 들린뒤 곧바로 대공포사격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공격은 이틀째 공습후 수시간만에 재개됐으며 잠을 자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프간 이슬람통신(AIP)도 전투기가 카불 상공을 비행하며 폭탄을 투하했으며, 탈레반이 즉각 대공포로 응사한지 수분만에 다시 미사일 1발이 카불시 동부지역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공습 목표가 카불의 공항과 텔레비전 중계탑이 들어선 언덕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카불시내 400개의 병상을 갖고 있는 병원 근처와 카불공항 인근에 폭탄 한발이 각각 떨어졌다고 전했으나 사상자 발생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카불 A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