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8일밤 아프가니스탄에 이틀째 파상공습을 가한데 이어 9일 오전 4시50분(한국시간 9시20분) 수도 카불에 대해 공습을 재개했다. 이날 공격은 이틀째 공습후 수시간만에 재개됐으며 잠을 자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프간 이슬람통신은 전투기 1대가 단독으로 카불 상공을 비행하며 폭탄을 투하했으며, 탈레반이 즉각 대공포로 응사한지 수분만에 다시 미사일 1발이 카불시 동부지역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공습 목표가 카불의 공항과 텔레비전 중계탑이 들어선 언덕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카불시내 400개의 병상을 갖고 있는 병원 근처와 카불공항 인근에 폭탄 한발이 각각 떨어졌다고 전했으나 사상자 발생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카불 A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