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힘입어 케이블TV채널 가운데 시청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공습 당일인 8일 YTN의 케이블TV채널 점유율(기본형+보급형)은 14.2%로 1위에 올라섰다. 통상 YTN의 점유율은 영화와 드라마, 어린이, 만화영화 채널에 이어 5위권에 그치고 있으나 미국의 공습으로 시청률이 급상승했으며 사태가 현재와 같은 강도로 유지되는 한 점유율 1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YTN은 지난 9.11테러 사태 당시에도 약 1주일동안 점유율 1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조사에서 2위는 OCN(영화)으로 12.5%였으며 dbc(어린이)가 8.2%로 3위였고 만화영화 전문채널인 투니버스가 7.9%로 4위에 랭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