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메콩델타의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222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베트남 남부 홍수통제소는 8일 현재 메콩강의 홍수로인한 사망자수가 222명을넘어섰으며 이들중 182명이 어린이 희생자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홍수는 메콩강의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는 있으나 아직도위험수위를 초과하고있기때문에 희생자가 계속해서 늘고있는 상황이다. 홍수통제소는 이 홍수로인한 피해는 인명피해 말고도 25만3천채의 가옥과 1천400개의 학교, 161개의 공공건물과 44개의 병원 등이 침수됐다고 밝히고 전체 피해액은 4천55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이번 홍수의 지원을 위해 2만4천550가구를 다른곳으로 이주시켰으며 4만3천300가구에 비상식량을 제공하고있다. 메콩델타는 해마다 8월에서 10월까지 연례행사처럼 홍수피해를 입는 곳으로 지난해에는 수십년만의 큰 피해를 당해 사망자가 80여명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홍수로 주민들을 더욱 어렵게하고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