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프랑스,독일 등은 미국으로부터 아프가니스탄 공습 개시 사실을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의 크렘린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아프간 공습이 개시되기 몇분전에 공습단행 계획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도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공습 임박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슈뢰더 총리는 성명을 통해 아프간내 테러리스트 목표를 향한 미국 주도의 공격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프랑스의 대통령궁도 부시 대통령이 공습사실을 사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모스크바.베를린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