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경찰이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과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5명의 아랍인을 체포, 이들을 수일내로 추방조치할 것이라고알바니아 내무부 관리가 7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 아랍인들이 6일 저녁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체포됐으며 수일내로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들의 국적이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관리는 체포된 아랍인들이 한 건설회사에서 일해왔으며 이 회사는 이들 가운데 1명이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알바니아 경찰은 이들이 빈 라덴의 자금조직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심증을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라나 A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