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이 우즈베키스탄 접경지역에 수천여명의 병력을 배치했지만 아프간-우즈벡 국경지역은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고 우즈벡 국경수비대의 대변인이 7일 밝혔다. 쇼인베크 카임바예프 대변인은 "우즈벡-아프간 국경지역은 평온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들은 이전처럼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탈레반은 파키스탄의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와의 회견에서 "미국이 우즈벡에 1천여명의 산악전투 병력을 배치한 이래 우즈벡 국경지대 병력을 증강시켜왔으며 현재 약 8천여명의 병력이 배치됐다"고 밝혔었다. (타슈켄트 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