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이후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비난 여론에직면한 가운데 FAA의 고위 간부인 마이클 캐너반 민간항공안전국장이 5일 재임 10개월만에 사퇴했다. FAA 대변인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린 오스무스 부국장이 국장직을 대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FAA는 이번 테러사건 발생후 허술한 보안조치로 항공기 4대가 공중납치돼 테러에 이용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