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지난달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건물에 비행기 충돌테러를 가한 용의자인 모하메드 아타등이 아프가니스탄내 알-카에다의 훈련캠프들을 방문한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5일 보도했다. 타임은 CIA가 아타와 다른 용의자들이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의훈련캠프들을 방문했음을 보여주는 금융및 여행서류들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타임은 또 아타와 그의 부하들이 알-카에다의 2인자로 알려진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비롯한 고위 간부들과 만났다는 다른 증거도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