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일 테러와의 전쟁이 미국 테러사건 배후조정 혐의자 오사마 빈 라덴에 그치지 않고 인도가 카슈미르에서 직면해 있는 상황을 포함전 세계 극단적인 폭력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인도에 보장했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미국을 방문중인 자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과 회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보장하고 1일 발생한 카슈미르 주의회에 대한 자살공격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파월 장관은 파키스탄 소재 자이시-이-모하메드 이슬람 단체의 한 회원이 자살폭탄차량 공격을 감행한 것은 "끔찍한 테러"요 "흉악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지난달11일 발생한 미국 테러 사건에 언급, "우리들이 단결해서 퇴치해야 할 테러"라고 강조했다. 그는 38명이 사망한 카슈미르 테러에 언급, "우리는 테러에 대항하고 있으며 이번 테러는 분명히 공포의 행위"라면서 "우리는 빈 라덴에 국한하지 않고 포괄적인방법으로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것을 포함 전 세계 국가들에 영향을 미치는 테러를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