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28일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테러조직을 나치에 비유해 협상이 불가능하다 말하고 빈 라덴의 조직이 테러 공격을재차 감행할 위험이 있다는 말에 동의했다. 스트로 장관은 BBC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런 사람들과는 타협이 안된다"면서 세계 2차대전 때 독일의 나치 지도자들과 타협할 수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협상을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협상 과정에서 역사상 최대의 평행선을 그은 자들은 나치 정권의 최고 지도부였다"면서 "아돌프 히틀러와는 협상이 불가능했다. 일부 사람들의 그같은 생각은 이해할 만은 하지만 순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27일 피터 헤인 유럽담당 장관이 빈 라덴의 테러조직이 새로운 테러공격을 꾸미고 있다고 한 말에 동의했다. 스트로 장관은 "우리는 이 조직이 여전히 거기 있으며 추가로 공격을 감행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근거하에 일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사람들에게 경고하지 않는다면 이는 자기만족에 빠진 무책임한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던 AFP=연합뉴스)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