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은 미국이 테러보복 공격에 나설 경우 영공과 공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헤이다르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아흐메트 네제트 세제르 터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르메니아의 이런 결정을 전달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아제르바이잔이 국제사회의 대(對)테러 전쟁에 참여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역할을 주저하지 않고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통보했다. (앙카라 AF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