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25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 단축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 명의의 성명 전문이다.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계획 변경: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행 부시 대통령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아시아 순방 계획을 조정했다. 대통령은 상하이(上海)에서 오는 10월20-21일에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는 당초 예정대로 참석하지만 도쿄(東京), 서울, 베이징(北京) 방문은 연기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 방문은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재조정될 것이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 특파원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