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이 수일내에 단행될 것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또 공격대상 표적은 "수십개"가 될 것이라고 일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외교소식통들이 "1주일내"에 군사행동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며 토니 블레어 총리가 오는 10월4일 하루동안 의회를 소집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정치지도자들은 의회가 행동이 개시된 이후에나 소집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레어 총리는 지난 25일밤 탈레반에 대한 최후통첩을 발표하면서 연합군이 아프가니스탄내에 있는 '수십개'의 표적에 대해 군사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인디펜던트는 보도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