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의 중국 정예병력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중국 공격에 대비해 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에서 게릴라전 훈련을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원래 우루무치에 주둔하고 있었던 인민무장경찰대가 미국과 아프가니스탄간의 긴장이 고조되자 지난주 카슈가르로 이동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내에서 가장 잘 훈련된 부대중 하나로 알려진 이 부대의 수백명에 달하는 병력이 지난 25일 무기 없이 적을 죽이는 기술 등 육박전 전술을 연습하고 있었다고 신문은 말했다. 이들은 카슈가르의 경기장에 임시기지를 건설했으며 기지 안에는 이들을 수송해온 수십대의 국방색 트럭들이 도열해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현지 주둔 병사들은 "인민무장경찰대가 미국에서의 테러공격 때문에 이곳으로 파견됐다. 정부는 질서를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슈가르 공항 근처의 군사훈련장에서는 또다른 병력이 기지를 건설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