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업 정리해고 자극책 마련 촉구..미 CEA의장
글렌 허바드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의장은 25일 "일본 기업들에 대해서 정리해고 자극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 CEA의장은 이날 도쿄에서 경제 산업성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행한 화상 연설을 통해 기업들의 정리해고 자극책으로 외국기업의 인수, 합병을 가로막는 장애요소 제거 및 기관 투자가의 수탁자 책임의 명확화 등을 요구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 경제도 언급, "금융비용 지출 완화나 재정 지출 등을 통해 내년 중반부터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바드 의장은 이밖에 일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득세 공제의 축소와 토지 거래세 경감, 농지 상속세 면제 등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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