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24일중으로 미국의 구체적인 작전계획을 통보받을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BBC 방송은 24일중으로 영국 정부 각료들이 미국의 작전계획을 브리핑받게 될것이며 지난 수일간 워싱턴에 체류했던 영국 합참차장 앤터니 피곳 준장이 보고할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 각료들은 미국의 보복공격에서 영국이 맡을 정확한 역할을 결정해야 하며국방부 소식통들은 금주말까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밝혔다. 방송은 영국이 주로 특수부대로 이뤄진 소규모 지상군 병력과 영국 공군의 정찰및 공격용 항공기 지원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석간 이브닝 스탠더드는 토니 블레어 총리와 영국 내각이 24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며 영국군 지휘관들은 영국군이담당할 구체적인 내용을 24일 또는 25일 전달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들이 이번 공격은 베트남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특수부대작전이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SAS나 영국공군 정찰대 등 영국 특수부대들도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미국이 현재로서는 오사마 빈 라덴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가 아프가니스탄을 떠났으며 중국, 파키스탄내 아프간 난민촌, 심지어 소말리아 등으로 피신했다는 등의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브닝 스탠더드도 블레어 총리와 각료들에 대한 브리핑을 피곳 준장이 맡을 것이며 블레어 총리가 금주말까지 영국 참여의 구체적인 모양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전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