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체첸 지국은 24일체첸 도시 아루군에서 테러 용의자 1명을 체포, 미국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계획서로 보이는 문건을 압수했다고 주장했다. 체첸 지국은 문제의 문건에는 `지하드(성전)'란 글자가 씌어 있었다고 설명했으나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국은 또 용의자로부터 군용 텐트 10개와 침낭 10개를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