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 정권은 미국에 대한 성전(聖戰.지하드)을 위해 아프간 국민 30만명을 동원했다고 탈레반 국방장관이 24일 밝혔다. 물라 오바이둘라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국방부는 현재의 상황에서 지하드에 경험이 있는 30만명을 추가 등록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수도(카불)와 국경, 다른 요충지역에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카불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