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기들이 야간을 이용, 비밀리에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공군기지에 착륙하기 시작했다고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감시장비와 사복차림의 병력 및 공군 요원들을 실은 수송기들이 이들 2개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 특수부대 병력이 타지키스탄 남부의 아프가니스탄 접경도시 쿨야브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새로운 동굴파괴탄 개발을 서둘러왔으며 빈 라덴 추종 병력 5천명이 남부 아프가니스탄의 동굴속에 숨어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