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는 22일 미국의 대(對)테러 작전을 지원하기위해 미군기가 영공을 통과하도록 허용하고 공항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뷜렌트 에체비트 터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에체비트 총리 명의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한을 21일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에체비트 총리는 미국이 필요시 수송기의 영공 통과를 허용하고 공항을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 요구를 터키 정부가 들어주겠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덧붙였다. (앙카라 AFP=연합뉴스)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