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우주국(NASA)의 오존층 관측위성과 상업위성 등을 싣고 발사된 타우러스 로켓이 비행 도중 궤도를 이탈, 인공위성을 정해진 궤도에 올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켓 제조업체인 오비탈 사이언스사가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발사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1차 분리가 일어날 때쯤 로켓이 궤도를 이탈했다면서 곧바로 궤도수정을 했지만 과도한 연료소모로 목표했던 고도에 이르지 못한 것 같다며 탑재된 인공위성도 정해진 궤도에 도달하지 못한 채 소실됐거나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타우러스 로켓에는 오비탈 이메이징사의 상업위성인 OrbView-4 위성과 NASA의오존관측위성인 QuickTOMS 위성, 화장된 시신을 담은 캡슐이 실려 있었다.

(반덴버그 공군기지<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kp@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