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주 발생한 뉴욕과 워싱턴동시다발테러에 대한 보복전쟁에 핵무기가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파월 장관은 이날 BBC와 가진 회견에서 테러조직을 상대하는데 핵무기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핵무기 사용 배제를 보장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받은 질문에 맞게 대답했을 뿐"이라는 말로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어 이번 테러의 주모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미국 법정에 세울 수 있을만큼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빈 라덴이 탈레반의 보호 아래 아프간에 아직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탈레반이 그의 신병을 넘겨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그러나 반드시 빈 라덴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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