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미국 테러 참사와 관련, 22일부터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이들로부터 은신처를 제공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 등테러사건 관계자 165명에 대한 일본 국내 자산동결 조치에 들어갔다.

일본의 이같은 방침은 미국과 영국 정부에 이은 조치로, 주로 일본 국내에서 이들에게 송금이 이뤄지지 못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무성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에 탈레반 관계자의 예금은 거의 없다"고 밝혀이번 조치가 일본내 송금을 통해 테러조직에게 자금이 흘러들어갈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있음을 분명히 했다.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같은 자산동결 조치를 알렸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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