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루샤일로 러시아 안보회의 서기는 21일 테러범에 대한 미국 보복공격은 국제법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전했다. 루샤일로 서기는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담한 뒤 "러시아와 투르크메니스탄은 미국 공격이국제법과 유엔 규정에 맞게 수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루샤일로 서기의 이 발언은 미국 보복공격에 모든 국제기구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관여해야 한다고 강조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20일 발언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