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은 지난 11일의 테러 사태 이후 처음으로 펜타곤(국방부 청사)를 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빈 라덴의 죽음을 보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지명 수배: 생사(生死) 불문'이라는 서부 시대의 옛 현상범 수배 포스터도 있다"고 전제하고 "내가 원하고 미국이 원하는 것은 그를 법정에 세우는 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