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8개국(G-8) 외무장관 회담이 내주 뉴욕에서 열릴 것이라고 레나토 루기에로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17일 밝혔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테러리즘에 관한 G-8 정상회담을 제의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외무장관 회담으로 대체됐다. 루기에로 장관은 "유엔 총회가 열리면 이와 함께 G-8 외무장관 회담도 개최될것"이라고 말했다. (로마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