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애슈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은 17일 세계무역센터와 미 국방부 청사에 자살충돌한 여객기 납치범의 일당들이 아직 미국에 있을 수도있다고 경고했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나는 로버트 뮐러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함께 테러조직에 연계된 납치범의 일당들이 미국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믿음을 포함한 현재의 위협요소들을 평가하는 일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법 당국자들은 추가 테러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많은 연방 수사기관 요원들이 안전업무를 돕기 위해 민간 비행기에 탑승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AP.AFP=연합뉴스) choib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