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로스앤젤레스 한인의 날 축제가 10월11-14일로 연기됐다. 김남권 축제재단이사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테러참사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오는 20-23일 개최되는 제 28회 한국의 날 축제를 10월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57개 행사 주관처와 150여 장터 부스 분양주, 수많은 협찬 업체들이 연기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 특파원 coowon@a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