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검찰은 급진 이슬람 조직과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원리주의자 4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빔 드 브루인 검찰 대변인은 "로테르담에서 신용카드를 위조한 급진 이슬람 원리주의자 4명을 적발해 이들의 여권을 압수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들이 미국을 강타한 테러공격과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추가 정보를 밝히길 거부하면서 "수사가 더 진행돼야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로테르담 AFP=연합뉴스) karl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