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뉴욕과 워싱턴의 테러 참사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예정대로 미국을 방문한다고미국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14일 밝혔다. 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와 긴밀한 협의 끝에 19일로 예정한 양국정상회담을 포함해 메가와티 대통령의 방미일정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확정지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로써 메가와티 대통령은 지난 11일 참사 후 미국을 방문하는 첫번째 외국 정상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이슬람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메가와티 대통령은 국가적인 애도기간에 방미초청을 받은 데 대해 명예로 받아들인다고 하산 위라유다 외무장관은 전했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17일 워싱턴을 향해 출발해 19일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하고 24일에는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다. =日 국토교통장관, 테러 후 격무 피로로 입원 = 0...오기 지카게(扇千景) 일본 국토교통성 장관이 미국 테러사건의 여파로 격무와 과로에 시달리다 병원에 입원했다고 교통성 관리가 14일 밝혔다. 올해 68세의 오기 장관은 13일부터 고열에 시달리다 간장 질환을 검진하기 위해 입원해 14일 아침정례 각료회의에 불참했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이 관리는 장관의 병은 분명히 테러 참사에 따른 격무와 과로로 인한 피로 때문이라면서 장관은 1주일 정도 병원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도쿄 AFP AP=연합뉴스) k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