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조종사 신분증을 소지한 한 남자가 13일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뉴욕시 경찰국장이 밝혔다. 버나드 케릭 국장은 문제의 남자가 가짜 신분증을 갖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붙잡혔다고 말했으나 이 남자의 신분은 밝히지 않았다. 케릭 국장은 아울러 5-6명의 아랍국적 용의자들이 미연방수사국(FBI)과 합동테러특별팀의 신문을 받기위해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연방항공국(FAA)은 민간 여객기의 뉴욕 3개 공항 착륙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연방수사국(FBI)의 조치"로 다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워싱턴.뉴욕 AFP.dpa=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