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는 지난 11일의 주요도시 테러공격과관련 전세계의 미국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에 모든 미국민과 여행자들을 상대로 테러안전수칙을 전달했다. 13일 베트남주재 미국대사관과 호치민총영사관은 "현재 베트남에는 미국민을 상대로 한 테러위협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난 11일 본국에서의 비극적인 테러공격사건과 관련 전세계적으로 미국민에 대한 테러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에 거주하고있거나 여행을 하고있는 모든 미국민은 안전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서신을 미국민들에게 발송했다. 미 대사관의 관계자는 이같은 안전수칙이 전세계 공관에 모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 안전수칙에는 주위에 이상한 사람이나 이상한 일이 발생했을때는 반드시 공관에 알려주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며 시위가 벌어지는 곳은 가지말라고 당부하고있다. 또 예상치않았던 우편물을 받았을때는 이를 접수하지 말것이며 국제는 물론 현지의 뉴스에 항상 귀를 기울것도 요청했다. 이밖에 경찰과 관련당국의 전화와 연락처를 숙지하고 아직 공관에 등록을 하지않은 교민들은 반드시 등록해 줄것도 아울러 요망했다. 미국정부는 테러리스트들이 미국내에서의 테러에 이어 해외교민에 대한 테러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같은 수칙을 전달했다고 베트남주재 미국대사관의 관계자는 말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