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재 공항들이 비행기 테러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12일 밤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공항 당국 대변인이 밝혔다. 스티브 콜먼 대변인은 "오늘밤 테러사건 당시 회항했던 항공기들을 받기 위해케네디 국제공항, 라가디아 공항, 뉴어크 국제공항 등 뉴욕 소재 공항들을 다시 열것"이라고 말했다. 통행이 개방된 이 지역 다리들의 통행료는 이날밤부터 다시 징수되며 허드슨강을 통과하는 터널 중 하나인 뉴욕항만청 버스 터미널은 링컨 터널에 이어 오는 13일오전 5시(현지시각)에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붕괴된 세계무역센터 인근에 위치한 홀랜드 터널은 계속 폐쇄된다고 콜먼 대변인은 말했다. 메트로폴리탄 운송 당국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세계무역센터 인근을 지나는브루클린-배터리 터널도 계속 폐쇄될 방침이다. (뉴욕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