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로스앤젤레스 킹스의 스카우트 2명이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에 충돌한 비행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킹스는 12일(한국시간) 팀의 프로선수 스카우트인 가넷 베일리와 아마추어 스카우트인 마크 바비스가 전날 빌딩에 두번째로 충돌한 유나이티드항공소속 UA 175편에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가족들로 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베일리는 선수시절 스탠리컵(NHL 우승컵)을 2차례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있으며, 선수와 스카우트로 30년 이상 NHL에 몸담아 왔다. (엘세군도 A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