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난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각)를 전후해폭탄테러가 발생한 뉴욕에 지역본부를 둔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에 파견 중인 천안시의 구기욱(丘起旭.39)씨는 사고 발생 후 천안시로 직접 전화를 걸어와 무사함을 신고. 이날 구 씨는 사고발생 3시간여만인 새벽 2시께 천안시청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사고발생이 출근시간 바로 전이어서 다행히 화를 면했다"며 "함께 근무하는 동료 8명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알려왔다. 지방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화재단에 2000년 2월에 파견(임기2년)된 구 씨는 지난 2월 9일부터 뉴욕 세계무역센터 78층에 있는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jt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