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미국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테러와 관련, 12일 오전 7시 최경원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대처방안을 논의한 뒤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법무부는 인천국제공항 등 공항.항만의 입국심사 강화를 통해 국제 테러분자의입국을 철저히 봉쇄하고, 교도소.소년원 등 전국 수용시설과 각급 검찰청 등 법무시설에 대한 경비.경계를 강화했다. 또 대검 공안부를 중심으로 공안검사들의 비상근무 태세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으며 조직폭력배와 불법 집단행동 등 사회불안 요인에 엄정 대처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