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최근 수주 사이에 급상승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마리브가 7일 밝혔다. 이 신문은 전국 성인남녀 5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샤론 총리에대한 직무 지지율이 59%를 기록, 지난달 중순에 실시한 여론조사의 49%에 비해 크게상승했으며 반대는 지난번 조사보다 6% 포인트 낮은 32%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또 샤론 총리의 안보정책에 대해 찬성 53%, 반대 40%를 보여 전달조사의 각각 30%, 53%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2003년 선거에 대한 설문에선 샤론 총리의 지지도가 40%에 달해 경쟁자인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의 29%를 크게 앞질렀으며, 노동당 당수 경쟁을 벌이고있는 비냐민 벤 엘리저 국방장관과 아브라함 부르그 의회의장 등에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