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일본과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며 일정상의 문제로 홍콩도 잠깐 경유할 것이라고 줄리아페인 대변인이 5일 밝혔다. 페인 대변인은 이날 AFP통신과 전화회견에서 해당 국가에서의 체류날짜에 대해선 밝히길 거부하면서 "클린턴 전대통령이 홍콩에 가지 않으려 했으나 계획상 차질이 생겨 어찌할 수 없이 호주와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홍콩을 경유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뉴욕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