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공격에 대응, 가자지구 남부지역을 봉쇄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번 봉쇄조치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거시 카티프 유대인 정착촌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조치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봉쇄조치가 취해진 곳은 칸 유니스에서 라파 사이 지역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번 전투로 이스라엘군 3명과 팔레스타인인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파타운동과 더불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양대 정파인 팔레스타인해방민주전선(DFLP)은 이날 새벽에 가자지구 남부지역의 유대인 정착촌에 공격을 가해 다수의 군인과 정착민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가자 AFP.A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