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와 중년 남자는 토·일요일,노년층은 월요일에 심장마비를 조심하라'. 프랑스 툴루스대 의과대학 장 페리에르 박사가 미국의 의학전문지 '심장'9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5∼44세의 남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심장마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5∼54세 남자는 일요일,54세 이상은 월요일에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페리에르 박사는 젊은 층의 심장마비가 토·일요일에 집중되는 이유를 '주중에 별로 몸을 움직이지 않다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과도한 운동이나 섹스 등 신체활동의 강도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