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로버트슨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21일은밀한 절차에 따라 마케도니아 반군의 무장 해제를 감시할 나토군 본진 파견 지시준비를 했다고 나토와 밀접한 한 소식통이 전했다. 로버트슨 총장의 파견 지시는 주어진 시한 안에 19개 나토 회원국 가운데 단 1개 회원국도 반대가 없으면 절차에 따라 자동적으로 효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시한은 24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앞서 20일 나토군 유럽 최고사령관 조지프 랠스턴 대장이 보리스 트라이코스프키 마케도니아 대통령 및 나토군 지휘관들과 만나 나토군 파견에 따른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스코폐를 방문했다. 이 소식통은 "실질적으로 이를 행동에 옮길 정치적 시급성이 존재한다"고 전제,"랠스턴 대장이 아마도 상황을 점검하고 돌아와서 '파견 하자'고 말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아마도 22일 오후께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뤼셀 AFP=연합뉴스)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