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기독의원연맹은 14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강행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아시아 각국과 세계를 향해 군국주의 부활을 선언한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비난했다. 기독의원연맹은 또 "과거사에 대한 진솔한 반성 및 참회가 없는 일본의 모습은 전범국으로 영원히 각인될 수밖에 없다"며 "객관적이고 사실에 기초한 역사기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역사교과서 재수정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