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최근 휴대폰의 수요가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정보기술(IT) 산업전체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보도했다. 마쓰시타(松下)통신공업 등 업체들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휴대폰 출하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4% 줄어든 4천5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요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 부문은 지난 6월말 현재 재고수준이 연간출하대수의 30%정도인 1천270만대로 전자부품의 재고조정에도 큰 영향을미치고 있다고 업체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들은 휴대폰 시장수요를 이끌어온 신규가입자수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80-90%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요회복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