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남부에서 1일 20대의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68세의 한 할머니가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 괴한이 오키나와 남부 사지키시의 한 가정에 침입, 흉기를 휘둘러 68세의 할머니가 숨지고 50대의 남자와 여자, 남자 초등학생 1명과 어린 소녀 등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시간 후 사망했다. 부상한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도쿄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