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 금년도수상자로 중국인 2명과 일본인, 인도인, 스리랑카인, 인도네시아인, 캄보디아인 각1명 등 모두 7명이 선정됐다. 마닐라의 라몬 막사이사이상 재단이 3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수상자는 중국의우칭과 위앤룽핑, 일본의 히라야마 이쿠오, 인도의 라젠드라 싱, 스리랑카의 K.W.D.아마라데바, 인도네시아의 디타 인다 사리, 캄보디아의 웅 찬톨 등이다. 베이징(北京)시 인민대표대회 대표인 우칭은 공공봉사부문 수상자로, 생산량이 많은 하이브리드 쌀을 개발한 중국 국가하이브리드쌀 연구ㆍ개발센터 소장인 위앤룽핑은 정부봉사부문 수상자로 각각 결정됐다. 일본의 히라야마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친선대사로서 아시아 각국의 문화유적 보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평화 및 국제이해 부문에서 막사이사이상을 받는다. 인도의 싱은 알와르와 라자스탄 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지역사회지도자 부문, 스리랑카의 대표적 민족인 신할리족 언어를 불교 성가와 결합시킨 아마라데바는 언론ㆍ문학ㆍ창조적 커뮤니케이션 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금년에 신설된 신세대지도자 부문에서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노동시장에서의 여성 착취에 대해 투쟁을 벌인 공로로 인도네시아의 사리와 캄보디아의 찬톨이 공동으로 수상한다. 막사이사이상 재단은 "아시아의 신세대에 사심없이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의 모델을 보여준 이들 2명의 업적을 인정해" 중요한 사회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40세 이하의 인물들을 격려하기 위해 신설한 이 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막사이사이상은 지난 1957년 3월 15일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막사이사이 필리핀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정신의 위대성"을 불어넣어 주는 개인에게 매년 시상되고 있다. (마닐라 교도=연합뉴스) d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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