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오는 24일 1천명에서 1천200명에 이르는 감원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설 타임즈(FT)가 23일 보도했다. 로이터의 감원은 2억1천500만달러에 이르는 내년도 비용 감축의 일부다. 이번감원은 50명의 고위직을 비롯해 각국에 주재하는 1만8천여명의 일반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논설위원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감원발표 외에도 사업부문의 대대적인 구조조정도 검토할 방침이다.앞서 로이터는 지난 6월 은행 및 증권, 재무, 자산 평사, 기업 및 미디어부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조정한 바 있다. 한편 로이터는 전년동기에 1천200만파운드에 이르는 경상이익을 낸 데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3천300만파운드의 경상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